> 참여마당 > 고객의 소리(건의 및 고충)
기사님 칭찬합니다.
오늘 주민모임중 한팀
회의차 갔다가
중식도 해결하고 차 한잔의
여유도 가지며 어느분과의 소통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되매
3시 셔틀버스 운행시간까지.
긴 시간 소통이 되었다.
3시 차 운행 시간이 되어서
탑승하고
몇 분쯤 가노라니
100세가 거의 되신 할아버지 한분이 타시며
앉으시자마자 하소연을 하신다.
자식들하고 연락이안된다고
전화도 오지 않는다며
어떡하면 좋냐?구
눈물도 글썽이며
흥분된 큰 목소리로..ᆢ
운행중인 기사님께서
도우미님께 부탁을 하신다.
핸드폰 달라고 하셔서
아들이름 물어봐서
찾아 보라구
아들 이름이 나왔다.
버스안 승객 십여명 타셨는데
본인 일 같이 다 좋아하셨다.
도우미님께서
꾹 눌러서 통화를 연결 시켜주셨다..
아들이냐~~~~ ;; ;;
큰 목소리로
잠깐의 통화를 하시더니
저녁에 전화하라며 끊으신다.
기사님께서 도우미님께 저장 할줄 아느냐?
모른다고 하니.
몇 초 동안 차를 갓길로 세워 놓고 저장을 해 주시며
다음에 아드님께 전화하고 싶을때는
6번을 꾸욱 누르면 아드님 번호 나오니 통화하시라고
상세히 가르켜 주신다.
백세 상수가 다 되신 할아버지는 손뼉을 치시며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몇번을 인사를 하신다.
잠깐동안 차 안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전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셔틀버스 이용자로만
복지관 이용자로만
생각하지 않으시고 마치 자기 부모님처럼 조부님처럼 대하시는 그 기사님은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볼때
그냥 지나치지 않은 습성이
몸에 베인듯 하셨습니다.
서둘러 저 일을 마치고 졸필이지만 간단하게
글을 올립니다.
감히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