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5일(금) 9시 30분,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개관 18주년을 맞이하여 먹고, 즐기고, 나누는 즐거움이 있는 “번동골 어울림 축제”를 실시한다.

먹는 즐거움에는 먹거리장터와 음료판매를 실시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도전과 나눔의 실천, 행복을 디자인 하는 사람들” 시니어리더대학(지·덕·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고 자주적인 운영을 하는 성인장애인 대학)임원진 분들이 다양한 먹거리(잔치국수, 순대, 도토리묵, 부추전, 잡채, 팝콘, 미숫가루, 막걸리)를, 직업지원팀에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이스티를 판매한다.

즐기는 즐거움에서는 알뜰살뜰바자회, 번동골 이야기 마당, 자조모임 연합마당으로 나누어져 있다. 알뜰살뜰 바자회에서는 의류, 생필품, 문구류, 잡화 등 다양한 물건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며, 번동골 이야기 마당에서는 ‘찾아가는 동화-마을공동체’ 연계로 동화구연이 진행되고, 자조모임 연합마당에서는 여성장애인자조모임 ‘빛자매’가 페이스페인팅을, 여행자조모임 ‘두리동기회’가 여행 정보공유를, 신행활동 자조모임 ‘바라밀’에서는 만다라 그리기를 진행한다.

나누는 즐거움에서는 염광중학교 번동골 클린 캠페인(지역사회 환경미화 활동), 지역나눔(묘종 200개 나누기), 지역마실 ‘동네한바퀴’(지역상가에 시루떡 나누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측은 개관 18주년을 맞이하여 마련한 ‘번동골 어울림 축제’가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