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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불교계, 자비나눔행 뜨겁다 1/29-현대불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6-02-04
조회수
847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은 1월 27~29일 ‘풍성한 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관장 정관 스님(사진 왼쪽서 두번째)과 직원들이 종로 숭인경로당을 방문, 명절 선물 전달 모습. 
국제선센터, 다문화가족 80명 초청
조계사, 독거어르신 이불 100채 전달
아름다운동행, 후원금 53.5%증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기 위한 불교계의 자비나눔행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서울 도심포교 중심도량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는 1월 31일 명절 설날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 80여명과 함께 설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다문화가족들에게 사찰예절과 한국 설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어 인절미 만들기와 전통한복입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만든 인절미는 국제선센터가 위치한 양천구 지역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날 당일인 2월 8일에는 실향민들을 위한 합동차례도 진행된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매년 설날과 봉축기간, 추석 등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전통문화 교육과 체험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외계층을 돕는 중심도량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주지 지현)도 2월 4일 종로구 관내 양로원 56곳에 쌀 20kg을 전달하고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오리털이불 100채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은 입춘기도를 기해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불교계가 수탁운영하는 복지관에서도 자비나눔행은 활발히 펼쳐진다. 이미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이 1월 29일 종로구 독거어르신 200명과 도시락 서비스 이용 어르신 58명, 경로당 56곳에 총 1,300만원 가량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이번 나눔이 한파로 얼어붙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밝고 건강한 새해를 맞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대표 성운)이 2월 3일 독거어르신 및 실향민 합동차례 및 떡국나눔 등을 진행하며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도 2월 3일 본관 이용자 및 보호자 250명과 함께 대중공양 후 지역 소외게층에게 쌀 170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교화연합회 총재 현성 스님(도선사 조실)이 2월 3일 현성정사 선우신도회와 함께 홍은동 독거 어르신과 실향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쌀 20kg 100포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서도 역시 자비나눔행은 활발하다. 부산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는 1월 19일 부산 사상구청에 사상구 취약계층용으로 200만 원 상당에 난방유와 쌀을 전달했으며, 29일에도 부산 진구 일대서 12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400장을 전달했다.
부산시남구불교연합회도 1월 20일 부산 남구청을 방문해 1300만원 상당의 쌀 20kg 100포대 등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밖에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이사장 정여)는 1월 20일 설을 맞아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기금은 북녘 어린이에게 국수 등의 식량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 용호복지관도 설 당일인 2월 3일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자녀 등 총 400여세대가 참석하는 ‘설맞이 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 성불사(주지 종명)도 1월 27일 군산 경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자비의쌀 20kg 30포대를 전달했다. 또 대구지역에서는 혜인정사(주지 진송)가 1월 23일 라면 4000개를 칠곡 일대 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나눠 화제가 됐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둔 불자들의 개인적인 후원도 예년보다 크게 늘어 눈길을 끈다. 불교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따르면 연초부터 1월 27일까지 2015년 대비 개인후원자 수가 46.3%, 후원금은 53.5%가 증가했다. 아름다운동행은 2월 16일 1100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담은 선재의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측은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기에 그만큼 주변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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