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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 식상하다고? 여기 참여해봐요!” 1/4 -현대불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6-02-04
조회수
886
 
▲ 신사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주민모임이 운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서울노인복지센터에 새롭게 문을 연 영화제작소 전경.<사진 오른쪽>
신사종합따사로이 주민협동스쿨
서울 은평구 신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지완)따사로이 주민협동스쿨은 지역주민 자생단체를 양성해 사업 참가자들이 지역사회 욕구를 해소하는 주체로 거듭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 3년마다 시행되는 사회복지관 전국평가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관 분야에 선정된 13개 프로그램 중 교계복지관은 신사복지관이 유일하다.

신사복지관은 2011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수탁 이후 기존 복지관 운영방식을 답습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운영 슬로건을 마을지향복지관으로 정했다. 이전까지 복지관이 서비스 제공자역할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용자들과의 소통 부재로 인해 지역사회 복지욕구를 제대로 아우르지 못한 데 따른 반성이었다. 2012년 신사복지관이 실시한 지역 설문조사 결과(307명 대상)에 따르면 복지관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주민이 절반에 가까웠고(47.7%), 주민들은 복지관 이용 시 가난한 집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사복지관은 2013년 기관운영발전위원회를 구성, 매주 회의를 통해 지역복지관의 정체성과 방향, 관점 및 태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모임 중 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자립하고자 하는 단체를 선정해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알음알음으로 활동을 이어오던 주민모임들은 복지관의 지원 아래 재능나눔 교실로 발전하거나 마을공동체사회공헌 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복지관 측에 역으로 제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신규 주민활동가를 발굴하고, 쓰레기여성 및 아동 안전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문제 등 지역 아젠다를 설정했다. 현재 주민협동스쿨에는 은평품앗이 육아(공동육아) 동화나라 옹달샘(독후활동) 꼬마도반(성폭력예방인형극) 모모(주부 재능나눔) 등 주민모임 회원 1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신사복지관은 올해 모두의 공동거실이라 불리는 독일 마더센터를 표방한 한국형 마더센터 설립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사업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한편,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트레이너 워크샵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영화학교
2008년부터 매년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가 구랍 9, 관내에 영화제작소를 개소했다.

영화제작소는 최근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등 영상촬영이 가능한 기기 보급으로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영상을 찍을 수 있지만 이에 비해 편집이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편의시설이다. 여기에는 2010년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를 후원해온 서울메트로의 성금 3000만원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올해부터 영상 등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하는 어르신과 서울노인영화제 작품 출품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학교를 운영한다. 연간 24회기동안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각자 의도에 맞는 영상촬영과 편집이 가능하도록 영화제작기술을 익혀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과 작품상영회, 서울노인영화제 작품 출품 등 노년기 자존감을 높이는 행사도 마련된다.

강북장애인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강북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석영)2011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에 사찰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올해도 이어진다.

514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화계사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여성장애인자조모임 봉사단 W.V.P과 함께 장애인 3행시(우수작 관보 게재) 장애의 올바른 이해 OX퀴즈 알록달록 부처님 부채 만들기 가족사랑 뱃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시각장애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 캠페인은 시각장애인이었던 아나율을 부처님께서 십대제자로 받아들여 참된 수행자로 거듭나도록 한 데서 착안해 불자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장애 편견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장애에 대한 유전성이나 업무능력의 부재 등 사회에서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의 색안경을 걷어내고, 서로 존중해야할 존재로 인식하도록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복지관 측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에서 가족 건강행복 기원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편견을 갖지 않도록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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