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2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상록재단(이사장 윤영석)이 운영하고 있는 금강산 의원, 치과, 한의원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5시 30분 금강산 의원에서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복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소지 관장,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 (재)사회벅지법인 상록재단 윤덕규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협약내용에는 사회복지법인 상록재단에서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양 기관의 이용자들을 위해 치과와 한의원에서 1달에 2명을 기준으로 해 보철치료와 한약을 무료 지원해 줄 것과 직원들의 진료비 우대, 건강강좌 개최 등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복지법인 상록재단은 1999년에 지역사회복지와 노인의료복지를 위해 설립돼 17년동안 금강산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은 시설확충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료복지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 사회복지분야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진료협약으로 강북구 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에게 포괄적인 건강관리와 의료상담 서비스, 진료 등을 제공하게 돼 정관의 목적인 노인의료복지와 장애인복지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조석영 관장은 “지역에서 함께 윈-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고 앞으로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 소지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같이 협력을 잘하자는 뜻으로 알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홍보를 잘해서 금강산한의원과 치과를 활용하겠으며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는데 일조를 하게돼 기쁘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윤덕규 사무국장은 “사회복지법인이 사회복지를 위해 뜻 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고 도움을 많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최동수 기자 cdsoo120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