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12월 11일 오후 4시 호텔빅토리아 5층 사파이어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과 함께 ‘2015년 감사와 사랑의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1부 개회 및 시상, 2부 축하공연, 3부 만찬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 박은아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2015년도 운영보고, 시상, 환영사 및 축사의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이복근 시의원과 박진형 시의원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큰 관심과 지원을 통해 강북구 장애인 복지 환경개선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조석영 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정숙(무료급식), 김효숙(나눔회), 남국주(아름다운 국수), 박상곤(ㅎ산길회), 심재우(후원자), 이성호(탁구 자원봉사), 이주미(국가나눔공연단), 정만조(재량군인회, 목욕봉사), 정분희(효사랑, 이용봉사) 등이 감사장을 받았다.

운영사찰인 화계사 수암 주지스님은 “오늘처럼 사랑이 넘치기에 사랑이 좋다. 감사와 사랑의 자리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사랑의 자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이 자리가 사랑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 뜨거운 사랑으로 여러분들을 사랑하겠다”며 환영사를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수암 주지스님의 말씀처럼 사랑이 있어 아름다운 자리인 것 같으며 조석영관장님을 비롯한 봉사자들 모두 1년간 고생 많았다. 참으로 장애인복지관에서 여러모로 베풀어 주었다 내년에도 부탁하며 감사하다. 또한 화계사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기에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내년에도 넉넉지 않은 경제가 될 것 같지만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한다면 따뜻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북구의회 김동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금년 한 해 동안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모인 2015년 장애인복지관 사랑과 나눔의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강북구가 따뜻하고 행복했다 생각한다. 탁월한 지도력으로 운영하신 화계사 수암 주지스님과 실무적으로 조석영 관장을 비롯한 종사자 여러분 고생많았다.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보배이자 강북구의 보배이다. 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2016년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영식 국회의원, 유대운 국회의원, 정양석 위원장(새누리당 강북갑), 이복근 시의원의 장애인복지관의 발전과 노고를 위로하는 축사와 장애인복지관의 증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이 있었으며, 이윤자 자원봉사회장과 김명윤 고문의 인사말에 이어 서울메트로 김석호 차장(박진형 시의원이 연계)과 화계사 신도회와 오씨 종친회에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종 따듯하고 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각종 모자와 보조 의상을 갖춘 포토존은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고, 또한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사진을 즉석에서 뽑아주고 찍어줘 참석자들은 즐거워하면서 사랑의 분위기에 동화되었다.

이어 2부에서는 번동중학교 챌린지 오케스트라 목관 5중주팀, 부모들의 난타공연과 직원들의 댄스공연 등 축하공연이 진행되었고 3부에서는 만찬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서로의 건강과 덕담을 나누며 행운을 기원하는 가운데 모즌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최동수/박은주 기자)

▲‘2015년 감사와 사랑의 자리’에서 감사장을 받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조석영 관장.(뒷줄 오른쪽 3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