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9월22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대중공양 및 놀이마당을 실시하고 강북구 본관 이용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백미를 지원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9월22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대중공양 및 놀이마당을 실시하고 강북구 본관 이용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백미를 지원했다.
무료대중공양은 오전 11시40분부터 본관 3층 식당에서 본관 이용자 및 보호자 약 200명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메뉴는 소불고기, 코다리무국, 애호박전, 상추부추겉절이, 김치가 제공됐다. 식사를 마친 한 이용자는 “이렇게 명절마다 식사를 함께하니, 명절 분위기도 느끼고 서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다”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본관 주차장에서 진행된 놀이마당은 복넣기, 팔씨름, 소원정원, 풍선의 달인, 투호, 수박빨리먹기 등 진행되어 많은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더 훈훈한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오후 1시 50분부터는 백미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동식 강북구의회 의장, 정양석 새누리당 강북갑 지구당위원장, 강북구의회 의원, 유관기관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은 “모두가 함께 모여 추석분위기를 낼 수 있어 행복하고 여러분들을 위해 화계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서울시와 강북구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미지원은 강북구 본관 이용자 및 보호자분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약 2,000kg을 지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가족들을 돌아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