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건소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3시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관내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한 ‘도자기공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북구 보건소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3시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관내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한 ‘도자기공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사회성 증진과 심리안정, 재활치료를 위해 마련된 ‘도예교실’은 장애인들이 타인과의 다양한 교류 속에서 우울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손 기능과 근육의 힘 조절 능력을 키워 신체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또 자신 만의 작품을 만들면서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자아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준다.
교육의 주제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이다. 총5회기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지난 13일 첫 수업 ‘흙과 친해지기’를 통해 흙을 이용한 손 기능 감각 훈련을 실시했으며 20일 ‘소형소품표현’ 27일 ‘화분 만들기’ 수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8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오는 8월 3일에는 재벌된 화분에 그림을 그려넣는 ‘화분 꾸미기’, 10일에는 만들어진 화분에 화초를 심는 ‘꽃 심기’로 전 과정을 마무리 한다.
교육은 도자기 공예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관내 뇌병변장애인 20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강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능동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재활치료로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