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석영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

“서울시내 45개 장애인복지관의 상호교류 증대와 교육연수를 통한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복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조석영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 선출

조석영(덕산) 강북장애인복지관장이 제9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으로 선출되며 서울지역 장애인복지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서울시내 장애인복지관의 교류 증대와 협력강화 등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을 지역사회재활시설의 구심체로 발전시킴으로써 장애인의 복지증진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7월1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 조석영 회장은 “젊고 강한 추진력을 갖춘 조정자이자 섬세한 리더십으로 협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며 합리적 소통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의 의견을 조정·통합하는 전문적인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약속했다.

조 회장이 관장으로 있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8년 종단이 최초로 운영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개관과 함께 18년 간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 근무해 온 조 회장은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재활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밀착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조 회장은 “사회복지사로 26년 동안 장애인복지현장에 근무하며 많은 고민과 치열한 연구로 장애인복지에 전념했다”며 “격변하는 장애인복지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고 장애인복지관의 입장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변해 불교복지와 장애인복지가 성장,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