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들이
보건복지부의 평가 결과 전국과 서울지역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이 전국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98점을 받아 전국 1위와 함께 2회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강북장애인복지관은 복지부 등이
전국 154개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의 서비스 품질에 대해
실시한 평가에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한편 수급자 만족도 우수기관으로 꼽혔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지난 1998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이들 두 기관은
지난 2011년에 실시한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은
"이번 평가로 재단이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냈음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불교가 취약한 지역에 복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