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강북장복)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이해와 매뉴얼 활용방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북장복은 지난 2013년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장애인복지관의 사례관리 접근방법 세미나를 진행했던 것에 이어 지난 2일에는 2년동안 진행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통한 운영체계구축과정 및 사례관리 실천 실제를 제시하고 매뉴얼을 보금해 장애인복지관에서의 사례관리 접근방법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장애인복지관들의 큰 관심으로 약 130여 명이 세미나를 참석, 종합토론을 통해 전반적인 사례관리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주제 발제를 맡은 강북장복 조석영 관장은 장애인복지관기능과 역할변화, 장애인복지관의 사례관리의 관점과 관리, 매뉴얼 개요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론적인 사례관리를 중점으로 사례관리자가 이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례지원팀 김은선 팀장은 본관 사례관리절차, 과정별 실천적용과 작성 예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각종 자료를 제시해 사례관리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선 팀장은 “사례관리 체계 구축과 더불어 수반되는 행정업무가 힘든 부분도 있지만 사례관리 체계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사례관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장복은 지난 2012년 조직개편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사례관리전담 운영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통합사례관리 실천이 가능해졌고, 이는 전국의 장애인복지관의 조직개편 및 사례관리팀 구축에 대한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