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을 더디게 하는 추위 속에서도 강북구에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민주평통 강북구협의회(회장 김송대) 등 4개 단체로부터 약 2,7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받았다.

민주평통 강북구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마련된 성품 전달에는 강북구통합방위협의회, 강북구상공회,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회가 함께 했으며 기탁품은 쌀 150포, 의류 및 생필품 등이다.

전달식에는 김송대 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기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구는 기부품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민주평통 강북구협의회는 해마다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기부를 통해 이웃돕기를 솔선수범하는 모범 단체이다. 보내주신 기탁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따듯한 겨울나기 성품 기탁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이 박겸수 구청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