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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 속에 흐르는 사랑 나눔 실천 - 동북일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5-01-24
조회수
756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기극복의 삶으로 암흑속에 찬란하게 혜성처럼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한 음력 12월 8일은 성도절이다.

초파일인 4월 8일(음력)은 석가모니 부처가 중생의 허물을 갖고 우리에게 다가왔다면, 성도절인 12월 8일(음력)은 석가모니 부처가 ‘삶이란 무엇일까’, ‘인생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다 출가해 6년간의 수행을 통해 본질적인 고뇌와 삶의 성찰을 통해 자기극복의 시간을 가지다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어 좌탈일망하지 않고 중생구제의 길을 떠난 날이다.

이런 성도절을 맞아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는 지난 1월 22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삶에 지친 불자들과 대중들이 부처님 앞에서 법회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제6회 강북구불교사암연합회 성도절연합대법회와 자비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진 스님의 사회와 숭인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선사 합창단과 화계사 합창단이 아름다운 한복으로 단장하고 청정한 분위기에 맞는 합창으로 불자들의 가슴에 청량감을 심어주었으며, 행사 중간에 문화공연으로 이신예 불자의 흥겨운 국악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었으며 행사 마무리는 초대가수 김종환이 장식했다.

수암 스님은 법문을 통해 “미래세계의 미륵불은 스님들이나 여러 대중들 속에서 한결같이 수행하며 자기극복을 통해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을 칭하는 것이지 다른 세계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은 깨달음 이후 끊임없이 중생과 함께하며 존재가 존재의 이유로 빛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새로운 가치의 정립을 위한 삶을 사셨다. 그릇된 가치관 속에서 왜곡된 기존의 삶을 살고 있는 중생들에게 완벽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설법했다.

또한 “중생은 스스로가 생·노·병·사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생각을 보태서 분별하고 고통스럽게 생각하지만, 현실을 왜곡해서 보지 말고 존재 그대로 보고 자기극복을 통해 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세상에 변화하지 않은 것은 없으므로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만 한결같이 행복하다. 그릇된 가치관의 고통에서 새로운 가치관의 운동을 시작해 성도절을 맞아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내적으로는 기도와 명상을 통해 자기극복을 하고 일주문을 나서면 외적으로는 가족과 이웃,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극복을 통해 세상을 따듯하게 볼 수 있는 에너지를 형성해야 한다”고 법문을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축사에서 “오늘 문화예술회관 대강당과 강북구에 불심이 넘쳐 흐른다. 부처님의 마음을 헤아려 나도 어렵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쌀의 보시는 강북구의 기쁨이고 행복이자 희망이다. 수암 스님의 말씀처럼 관계와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불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암스님은 박겸수 구청장에게 백미 20Kg 350포대를 전달하였으며, 강북장애인복지관과 자비의 집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강북구사암연합회는 지금까지 나눔결사를 통해 강북구 저소득 소외계층 청소년 156명에게 장학금 7,800만 원, 강북구 관내 경로당, 경찰서, 소방서, 구청, 국립공원 등에 봉축 떡을, 강북구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2,250가구에 쌀 45,000KG을 전달했다.
(최동수 기자 cdsoo1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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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박겸수 구청장, 수암 스님, 조석영 장애인복지관장.(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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