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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월) 복지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자비나눔 방문을 통한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방문은 올해 진행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제23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행사 이후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찾은 자리로,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복지관 운영위원장이자 화계사 주지이신 우봉스님, 이순희 강북구청장님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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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지관 장애인불자회의 ‘바라밀’의 환대로 진우스님을 맞이하고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였으며, 스님의 저서인 <제발, 걱정하지 마라>에 사인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복지관에서 작업치료를 이용하고 금번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된 강직성 사지마비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이OO 어린이를 만나 

치료과정을 함께 하고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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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 3층 자립생활지원(ADL)실에서는 강북구 내 수안사에서 인연을 함께 하고 있는 윤OO 어린이와 함께 다양한 재료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으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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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전달식’을 통하여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가족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우리 복지관 및 화계사, 수안사 추천을 통하여 선정된 4명의 아동에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2억 5천만원 중 2천6백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하였으며 더불어 마음을 담은 선물도 함께 전달되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스님들이 해야 할 일을 복지관 임직원 여러분이 대신하고 있어 감격스럽다"며 

"자비가 없이는 부처가 될 수 없다. 종단도 보다 복지 분야에 더 신경을 써 사회에 도움이 되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치료지원이 필요한 장애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연계를 통하여 지원을 계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_맞춤지원팀 윤하경, 사진_자립기획팀 김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