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78개 학교 및 공공도서관에서 `인권영화 상영회`를 연다.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은 12월 10일이며, 인권위가 그 의미와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감수상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인권영화 상영회는 인권위가 기획·제작한 영화로 상영된다. 성별이나 연령 등 일상에서 부딪히는 인권 문제를 다룬 `날아라 펭귄`과 청소년 인권 문제를 다룬 `시선 1318`, 장애와 다문화가정 등에서의 차별과 우리 안의 편견을 다룬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2`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되는 도서관은 강서도서관·경기시흥도서관·과천중학교·인천광역시부평도서관·제주도 한라도서관 등 총 78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정보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홈페이지(library.humanrights.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