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에서는 9. 11.(수) ‘한가위 정(情)나누기’와 오현로 31길과 함께하는 ‘장애친화 골목축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백미전달식, 대중공양, 자조모임 및 장애친화골목상가 참여부스, 놀이마당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어 추석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백미전달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서울강북청년회의소, 신한은행,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에게 총 2,200kg의 백미를 전달했습니다.

행사에는 화계사 사회국장 재각스님, 강북구청 이순희 구청장,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 등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여하여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해 주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오현로31길 장애친화골목 조성을 위한 지원판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달식에는 16개 상가가 함께해 주셨으며 AAC 메뉴판을 비치하는 등 장애·비장애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력할 예정입니다.

11시 10분부터 진행된 대중공양에서는 서울강북청년회의소와 마차이나의 후원으로 짜장면, 군만두, 단무지, 음료로 구성된 푸짐한 한 끼가 400여명의 장애주민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서울강북청년회의소의 무료 대중공양 후원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과 함께하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을 이어 갈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현로31길 장애친화 골목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놀이마당이 운영되어 장애주민과 비장애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현로31길 장애친화골목상가 부스에서는 음식, 의류판매 등이 진행되었으며 놀이마당에서는 흥겨운 추석의 분위기를 담은 놀이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후원금과 후원품을 전달해주신 단체와 함께해주신 오현로31길 상인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장애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복지관의 이웃인 오현로31길 장애친화골목 상가가 더 발전하길 바라며 우리 복지관도 늘~ 함께하겠습니다!

(글, 사진_자립기획팀 김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