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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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의견으로

2020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의제가 제안 되었고
2021년 강북구 번동 벌말놀이터에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관련 안내판이 하나도 없어
왜 만들어졌는지, 누구를 위해 조성된건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강북장애인복지관  ‘함께이동하자’ 주민모임 회원들이 직접 나서기로 합니다.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와 함께
무장애 통합놀이터 운영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용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구청에서 안내판 시안을 보내면
’함께이동하자‘ 주민모임이 시안을 감수하고 문구를 수정했습니다.

장애․비장애 편견을 갖지 않게 표준용어로
부정문 보다는 긍정문으로
문자 인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픽토그램 게시를

그리고 드디어,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와 ’함께이동하자‘ 주민모임이 함께 만든 안내판은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설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이동하자‘ 주민모임은 회원들끼리 순서를 정해 놀이터가 잘 운영되는지 모니터링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강북구 1호 무장애 통합놀이터! (*위치 : 강북구 번동 235)

장애, 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편하게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아이들, 이제 맘편히 실컷 놀다가도 됩니다.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와 ’함께이동하자‘ 주민모임이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