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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중증장애인 상생 식사 키트 ’다함께 웃자‘」 프로젝트!
작성일시
2020-03-20 09:00:30

「소상공인과 중증장애인 상생 식사 키트 ’다함께 웃자‘」 프로젝트!

 

코로나19로 계속되는 휴관.... 조용하던 복지관에 오랫 만에 생기가 돕니다. 전 직원이 팔을 걷어 부치고 코로나19 중증장애인 식사키트 '다함께 웃자'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복지관은 정기적인 이용자 모니터링 시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집에서 TV만 본다. 복지관에서 한 끼 식사로 하루를 해결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식사를 챙겨 먹으려니 너무 힘들다‘등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나고, 지역의 소상공인을 응원 방문하며 '많이 힘들다. 2월 한 달 한 건의 주문도 없었다, 이렇게 힘든 적이 없었다‘ 등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정에 고립된 중증장애인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소상공인과도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지역사회 소상공인의 물건으로 구성된 중증장애인 지원 '식사키트'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소상공인과 중증장애인 상생 식사 키트 ’다함께 웃자‘」 프로젝트!

 

2월 한 달 주문 한 건 없는 떡집에서, 평소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든 빵집에서, 점심 시간대인데도 손님 한 명 없는 국수집, 감자탕 집에서, 점원 없이 대표님 혼자 앉아계시던 샤브샤브 집에서, 매출이 뚝 떨어졌다는 화장품 가게에서.. 물건을 구매해 ’식사키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식사키트에는 떡, 빵, 뼈해장국 혹은 팥죽이 들어갔으며, 응원의 메시지 가득한 관장님의 손편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자가운동법, 코로나19 관련 정보 그리고 마스크도 함께 챙겨 넣었습니다.

오늘따라 거센 바람이 불지만 전 직원이 팀을 나눠 코로나19를 뚫고 지역으로 나아갔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이용자들에게 전화로 묻던 안부를 얼굴 보며 물으니 이보다 반가 울 수 없었습니다. ’너무 고맙다, 아무도 안 오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고맙다, 잘먹겠다, 감사하다‘ 등 끝없는 감사 인사를 해주십니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며 지역의 소상공인들도 지혜롭게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낼 수 있도록 힘을 보겠습니다. 우리 복지관의 「소상공인과 중증장애인 상생 식사 키트 ’다함께 웃자‘」 캠페인은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웃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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